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9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기승공업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출처: 신용보증기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따라 2020년 1/4분기 일반보증 신규보증 공급액이 2조6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재난특례보증 등으로 신규보증 공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지난달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매출액 1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협약보증’, 주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위한 ‘기업활력 보강을 위한 우대보증’,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정책기관으로서 피해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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