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온라인 개학에 EBS 접속 지연...학생만 400만 몰리는 다음주 괜찮을까
첫 온라인 개학에 EBS 접속 지연...학생만 400만 몰리는 다음주 괜찮을까
  • 정유림 기자
  • 승인 2020.04.09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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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중3 약 100만명 사상 첫 온라인 개학... EBS 오전 한때 오류
16일에는 학생 접속자만 309만명 추가돼 400만명 접속 예정... 혼선 대비 지적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오전 한때 EBS가 접속 지연 현상을 겪으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일부 불편을 호소했다. 다음주에는 고등학교와 중학교,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확대, 학생 접속자만 4배로 늘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EBS 외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IRS) e학습터나 학생 및 교사 커뮤니티 서비스 위두랑은 접속이 비교적 원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6일에는 학생 수가 급증하는 만큼 당일 발생할 수 있는 혼선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BS는 오전 한때 30여 분 가량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오류는 웹 서버와 공유 스토리지 사이에서 일시적인 네트워크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학습터와 위두랑의 이날 동시 접속자 수는 각각 11만4000명과 4만2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학 대상은 중학교 3학년생 44만명, 고등학교 3학년 50만명 등 100만명 미만이었다.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을 진행할 경우 학생만 약 309만명이 추가로 인터넷 접속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다음 주에는 접속 지연 현상이 오늘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BS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사용해 동시 접속 이용자 수를 300만 명으로 늘렸지만 16일에도 오전에는 동시 접속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들의 출석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EBS 온라인 클래스 외에 카카오톡과 네이버밴드 등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온라인 개학 대상이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출석 확인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카카오톡 그룹 대화방에서 톡게시판 투표 기능을 활용하면 학생 개개인의 출석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는 최근 라이브톡 최대 참여 인원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리면서 한 반의 학생들이 동시에 라이브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라이브톡은 실시간 채팅을 하면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PC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밴드도 라이브 방송과 출석 체크, 과제 제출 등 기능을 갖췄다. 네이버는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용 밴드의 사용 횟수가 늘면서 비공개 과제 제출에 용이한 비밀 댓글 기능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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