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사진=테크크런치 | 플리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사진=테크크런치 | 플리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온라인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 선정 미국 최연소 억만장자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프레드 어삼이 공동 창립했다. 현재 이용자 1200만명이 넘는 미국 최대의 가상자산 거래소로 통한다. 2018년 기준으로 약 8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 37세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개인 재산은 약 10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외에도 미국 IT 분야 창업자, CEO들이 대거 최연소 억만장자 15인 리스트에 올랐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개인 자산 547억달러로 랭킹 1위에 올랐다.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이 개인 자산 19억달러, 깃허브(Github) 창업자 크리스 원스트래스가 14억달러, 에어비앤비 창업자 네이선 블레차르지크의 개인 자산은 41억달러, 인스타그램의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은 13억달러, 드롭박스의 드류 휴스턴 CEO가 13억달러의 개인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연소 억만장자 15명 중 9명이 IT 기술 분야 종사자이며 모두 스스로 사업을 일군 창업자다. 가족으로부터 사업을 물려 받은 상속인은 4명으로 파악됐다. 여성 억만장자는 화장품 사업으로 10억달러의 부를 일군 카일리 제너와 인-앤-아웃 버거를 상속받아 36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린지 스나이더 2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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