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 엣지(Edge)가 파이어폭스를 제치고 웹브라우저 점유률 2위에 올랐다고 IT 전문매체 엔가젯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시장조사기관인 넷마켓셰어의 조사 결과,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구글 크롬이 68.5%로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MS 엣지가 7.59%로 2위,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가 7.19%로 3위에 올랐다.
파이어폭스는 2019년 3월 9.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2% 넘게 하락해 엣지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반면, 같은 기간 엣지는 5.2%에서 7.59%로 40% 이상 점유율이 올랐다. 그 외 인터넷 익스플로러 11버전이 5.6%로 4위, 애플 사파리가 3.62%로 5위에 지켰다.
웹브라우저 시장은 구글 크롬이 절대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MS가 윈도우10 기본 웹브라우저로 엣지를 선보인 이후 꾸준하게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MS는 엣지HTML 버전의 엣지 개발을 종료하고 차세대 웹브라우저로 크로미움(Chromium) 기반 엣지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크로미움 기반 엣지는 구글 크롬과 같은 엔진을 사용해 더욱 향상된 호환성과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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