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앱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인 센서타워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앱 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 오는 2024년에는 현재보다 2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를 합친 모바일앱 전체 매출 규모는 2019년 850억달러에서 올해는 1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앱 시장은 매년 20% 가까이 성장해 2024년에는 1710억달러의 매출 규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중은 애플이 1150억달러, 구글은 560억달러로 애플이 구글보다 2배 이상 많다.
이 같은 전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IT산업 전반의 불경기가 예상되고 있지만, 재택근무와 자가격리가 증가로 인해 스마트 기기를 통한 앱 사용률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포함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게임 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가장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교육, 원격업무 관련 앱 다운로드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대만이 현재 상위 5개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2024년에도 이러한 순위는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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