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회장 양의식)와 우즈베키스탄 정부승인 암호화폐 거래소 우즈넥스(대표 이창용)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의식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회장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문화행사만이 아닌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다양한 관련 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용 우즈넥스 대표는 “아시아모델페스티발의 모델 패션 콘텐츠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한류 문화와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비즈니스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우즈넥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 오브 아시아 국가별 행사와 함께 자사 브랜드의 전세계 홍보 및 자사 토큰 UNB의 활용처를 확장할 예정이다.

양의식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회장(좌)과 이창용 우즈넥스 대표가 아시아 마케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양의식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회장(왼쪽)과 이창용 우즈넥스 대표가 아시아 마케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와는 별도로 ‘AMF GLOBAL’이라는 신규 별도법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통해 확보한 모델에 대한 인플루언서 발굴, 교육 아카데미, 매니지먼트 사업, 아시아 디자이너 및 브랜드, 공모전 등을 통한 패션·뷰티 PB 상품 개발과 관련 IP(지적재산권) 사업, 한국과 아시아 국가별 합작 드라마 제작 및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 우즈넥스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 지원 하에 코탑미디어(대표 고대화)와 '타슈켄트의 별'이라는 드라마를 제작 중이다. 연내 한국 IPTV 및 여러 CIS 국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네팔 정부 지원으로 한국, 네팔 합작 드라마 제작에도 동시 착수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미얀마 및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도 드라마 제작 및 유통을 기획 중이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 사업분야를 기반으로 자체 토큰을 5월 우즈넥스에 상장하고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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