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512GB(기가바이트) 용량의 갤럭시S20 울트라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0 울트라 512GB 모델을 한정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제품은 16GB 램이 탑재된다. 공급물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한국에서 출시한 갤럭시S20 울트라는 12GB 램과 256GB 메모리만 지원했다. 이미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512GB 메모리와 1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가 출시됐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에서도 고용량 메모리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이 이어져 갤럭시S20 울트라 512GB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179만3000원으로 갤럭시S20 울트라 256GB 제품보다 약 20만원 비싸다. 색상은 코스믹 블랙 한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