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에 참여한다.

7일 현대그룹은 "아직 정확한 규모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꾸려질지는 모르지만 참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현대유엔아이 등 계열사에서 중소기업 컨소시엄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에 최소 400억원 최대 1800억원 규모로 투자를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의 투자 결정으로 IST컨소시엄은 주파수 할당 신청 기한에 맞춰 이달 중순경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ST컨소시엄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최대주주이며, 현대는 2대주주가 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