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IB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IBM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IBM 클라우드 ▲IBM 아스페라 ▲IBM 시큐리티 ▲IBM 비디오 스트리밍 ▲IBM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스트리밍▲IBM 스털링▲IBM 블루웍스 라이브▲IBM 클라우드 이벤트 매니지먼트 등 8가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IBM 클라우드는 전 세계 60개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객이 세계 어디에서나 가까운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지역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복구능력과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IBM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에는 IBM 조차도 접근할 수 없도록 최첨단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IBM은 "코로나 백신 개발에 AI 슈퍼컴퓨터를 활용하고 미국 정부 및 연구소, 기업들과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