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8번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8번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네이버 D2SF가 국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학기 단위로 진행, 이번에 8회차를 맞았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진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6개월간 기술/제품 개발 자금, 클라우드 인프라, 전용 업무 공간, 네이버 임직원 멘토링, 기술 스타트업 네트워크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와의 접점이 발견되면 네이버 D2SF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연계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이 공모전을 통해 초기 단계의 기술 창업팀이 빠르게 성장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7번의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기술 창업팀 300여 팀이 지원해 40팀이 최종 선정, D2SF의 성장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 가운데 12팀은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네이버웹툰에 인수된 인공지능(AI) 동영상 분석 스타트업 비닷두(V.DO), 고정밀 3차원 트윈 및 HD 맵을 개발한 모빌테크, AI 기반 작사/작곡 솔루션을 선보인 포자랩스가 대표 사례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하려면 초기 스타트업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생 창업팀이 활발히 등장해야 한다"며 "기술 창업을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이 D2SF 공모전을 통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로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