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는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뉴(New)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T-Careers Cast)’를 다음달 4일 13시부터 SK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채용 홈페이지도 지원자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실제 업무를 맡고 있는 구성원의 인터뷰 영상을 제공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재택근무를 포함해 선택근무제, ‘님’ 호칭 등과 같은 SK텔레콤 조직 문화와 다양한 복지 혜택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면접관은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허준 SK텔레콤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홍보,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인재 영입 프로세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화훼농가 돕기 동참
- SK텔레콤, 유망한 인공지능 인재 육성...AI펠로우십 선발
- SK텔레콤-알파홀딩스, ICT 유니콘 기업 육성 '맞손'
- SK텔레콤, AR기술로 내 손위에 '3D 덕수궁' 구현
- SK텔레콤-경북경찰청, 빅데이터 기술로 국민 안전 지킨다
- 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활성화 앞장선다
- 길어지는 재택 고민...엔씨 주4일제-위메이드 일주일 연장
- 인기 상한가 화상회의 앱 '줌', 보안 문제가 발목
- GS네오텍, '언택트'로 상반기 공개채용 재개
- 네이버 '스마트주문' 12월까지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 SK텔레콤, 온라인 개학 맞아 '서로' 가상교실 첫 선
- SK텔레콤, 넥슨과 게임사업 손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