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탓? 닌텐도 스위치 매진에 가격 인상까지
재택 탓? 닌텐도 스위치 매진에 가격 인상까지
  • 추현우 기자
  • 승인 2020.03.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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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36만원, 오픈마켓 50만원대도 물건 없어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닌텐도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017년 출시한 비교적 구형 기종임에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요 증가, 공급 부족에 따른 품귀 현상에 이어 시판 가격 상승이라는 기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게임 전문매체 게임스팟은 3월 들어 베트스바이, 월마트, 타겟, 게임스탑 등 미국과 영국 전역의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닌덴도 스위치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역시 대다수 판매 페이지에 품절 표시를 걸어놓았다.

일부 온라인 판매점은 정가인 299달러가 아닌 400달러가 훌쩍 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저도 물량이 금세 동나곤 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7년 출시된 가정용 콘솔 게임기다. 거실 TV 연결은 물론 본체 분리, 연결을 통해 휴대용 게임기로 변신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기는 게임 타이틀이 많다는 점에서 출시 이후 지금까지 5천50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올린 스테디셀러 게임기다.

 

한국 포함 전 세계 공급 물량 부족, 품귀 현상

품귀 현상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 정식 시판가는 36만원이지만 오픈마켓에서 5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이마저도 품절된 경우가 많다. 일부 판매점은 국내 정식 발매품이 아닌 일본 직수입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코로나19 확산 이후 품귀 현상이 더 두드려졌다. 한국닌텐도 역시 코로나 확산 초기인 2월 제품 출하 연기 공지를 내놓은 이후 별다른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인기 게임 '동물의 숲' 번들 판매 제품이 출시됐지만, 이마저도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지 못해 국내 게이머의 원성을 샀다.

품귀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수요 증가와 공급량 부족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면서 가정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중국 공장의 생산량 저하로 공급 물량이 적어지면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인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것.

품귀 현상은 닌텐도 스위치만의 현상이다. 동급 게임기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은 정가에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닌텐도 측은 26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 제품 수급 어려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향후 공급량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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