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HSBC코리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한다고 27일 밝혔다.

HSBC코리아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2017년에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한 금액에 추가로 신규 자금을 투입해 총 2억2500만 원을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5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HSBC가 필요한 대출자금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하고 사회연대은행이 기부금을 집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연대은행과 거래가 있던 소상공인 중 이번에 피해가 컸던 행사 대행업, 화훼업, 교육 서비스업, 청소업 등에 우선 지원된다. 또 유흥업, 사금융, 부동산 임대업 등을 제외한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다.

정은영 HSBC코리아 대표는 “HSBC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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