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안랩의 신임 대표이사로 강석균 부사장이 선임됐다.
안랩은 27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강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강 부사장은 직후 열린 이사장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 신임대표는 코오롱베니트 상무이사와 한국인포매티카 대표를 역임했다. 다이맨션데이타코리아 사업총괄 부사장과 액센츄어코리아 금융사업그룹 전무 등을 거쳐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도 맡은 바 있다.
2013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지난 2018년부터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EPN사업본부를 맡았다.
강 신임대표는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한 뒤 2023년까지 안랩을 이끌게 된다.
지난 6년 간 안랩을 이끈 전임 권치중 대표이사는 이날 이임식을 통해 작별을 고했다.
권 전 대표는 "모든 안랩 임직원과 함께였기에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견조한 성장으로 이어가는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다"면서 "국가대표 보안기업 '안랩'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25세 '청년 안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시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해 진행됐다. 이임식은 온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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