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홈트레이닝' 앱 시장 날개 달았다
코로나19로 '홈트레이닝' 앱 시장 날개 달았다
  • 추현우 기자
  • 승인 2020.03.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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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비즈니스 흐름 추세, 관련 시장 주목
홈트레이닝 전문앱, 러브 스위트 피트니스(Love Sweat Fitness)
홈트레이닝 전문앱, 러브 스웨트 피트니스(Love Sweat Fitness)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전형적인 오프라인 비즈니스로 인식되던 피트니스 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빠르게 온라인화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비대면 홈트레이닝 앱이 인기를 끌면서 SNS에서 활동하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를 갖추고 스스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방법은 오래전부터 소개됐다. 유튜브 활성화로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가 제시하는 운동 방법을 따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홈트레이닝의 핵심은 관리다.

유명 트레이너나 극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한 인플루언서가 SNS나 앱을 통해 홈트레이닝 방법을 알려주고 운동 일정을 관리해주는 비대면 트레이닝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는 것.

 

코로나19 확산 후 앱 다운로드, 구독률 증가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러브 스웨트 피트니스(Love Sweat Fitness)의 창립자 캐시 던롭(Katie Dunlop)은 인스타그램 스타 트레이너로 통한다. 38만8000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57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한다. 

그는 "3월 들어 SNS 방문자와 영상 시청률, 모바일 앱 다운로드가 불과 1~2주 만에 50~60% 이상 늘었다"면서 "별도 프로모션이 없었던 만큼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 증가세가 서비스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패션과 여행 분야 광고와 협찬은 줄었지만, 홈트레이닝 분야의 광고와 협찬은 늘었다. 피트니스 클럽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대형 이벤트와 행사가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월 구독료 10~15달러짜리 홈트레이닝 앱 판매량이 한 달 사이 63% 증가했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홈트레이닝 인플루언서 멜리사 우드(Melissa Wood)
홈트레이닝 인플루언서 멜리사 우드(Melissa Wood)

피트니스 강사 멜리사 우드(Melissa Wood)는 34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평범한 주부이자 엄마에서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개발해 유명 인플루언서로 발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으로 무료 콘텐츠를 공유하고 유료 홈트레이닝 관리 서비스를 판매한다. 월 10달러인 그의 유료 구독 상품 역시 최근 몇 주 사이 판매량이 급증했다. 홈트레이닝 용품 광고와 협찬 의뢰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관련 광고, 협찬 사례 증가 ... 새로운 마케팅 트랜드 형성

홈트레이닝 앱 스웨트(sweat)의 토비 피어스 CEO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스페인, 그리스 등 국가에서 앱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 구독료 가격은 월 20달러로 고가 홈트레이닝 서비스에 속한다.

여성 전용 홈트레이닝 앱 스웨트(Sweat)
여성 전용 홈트레이닝 앱 스웨트(Sweat)

홈트레이닝 앱인 데일리 번(Daily Burn)은 한 주간 회원 가입 건수가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 블레이크 세드베리(Blake Sedberry) 데일리 번 사업본부장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대도시 피트니스 클럽이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홈트레이닝 앱과 유튜브를 이용한 운동 사례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도 홈트레이닝 바람이 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앱 서비스 확장 및 마케팅에 보다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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