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와 케이엘넷이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ZimChanet)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 BS본부 고현진 부사장과 케이엘넷 정유섭 사장이 운송정보망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물류 정보화 관련 IT전문기업인 케이엘넷(사장 정유섭)은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ZimChanet)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은 수출입 컨테이너와 내수화물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운송정보망 시스템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단말기로 운송업체 그리고 사업용 화물 운전자가 화물 및 공차정보 등을 공유하고 운송 거래 프로세스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번 업무제휴로 LG유플러스는 케이엘넷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에 이동통신망은 물론 스마트폰 공급과 정보망 고도화를 위한 기술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향후 배차 담당자가 오프라인으로 확인해야 했던 공차 여부와 상.하차 결과 차량 위치를 스마트폰 위치 정보로 파악할 수 있어 운송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에서 손쉬운 공차 등록과 화물 검색으로 평시 대비 30% 많은 왕복 운송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정보망 시범 서비스에 참여 중인 세방과 KCTC, 삼익물류 등 3개 화물운송사의 위.수탁 차주 및 협력 운송사를 대상으로 이동통신망 및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전국 20만대 차량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음성위주의 물류배정에 국한됐던 운송시장이 75Mbps 속도의 LTE 이동통신망과 결합돼 업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운송업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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