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 협상이 25일(현지시간) 새벽 타결됐다.

백악관과 상원은 이날 최대 2조 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이번 논의에 정통한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법안의 세부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기업과 주(州), 도시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이 골자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타결에 따라 상원에서 조만간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4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경기부양 패키지 타결 소식을 기다리는 취재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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