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특허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식재산(IP) 행정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특허정보원이 특허청 정보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LG CNS, 시리우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100만 달러 규모의 컨설팅을 했다.

컨설팅은 기존 한국형 특허시스템을 사우디아라비아 IP 환경에 부합하도록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결과물로 IP 행정정보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를 제공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 컨설팅은 한국형 특허시스템이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현재 파라과이, 이집트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 수출과 브라질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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