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블록체인 이야기’ 1년의 기록과 인기 콘텐츠를 25일 공개했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블록체인 이야기’ 1년의 기록과 인기 콘텐츠를 25일 공개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3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이용자 소통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개설했다.

회사는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전세계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블록체인 이야기’ 시리즈를 ‘블록체인 기술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연재해 왔다.

지난 1년간 공개된 블록체인 이야기는 총 36건으로 유통, 예술, 의료, 금융,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사례와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기대되는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렵게 느껴지던 블록체인을 실제 사례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이용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네이버 테크판에도 블록체인 이야기 16건이 선정돼 콘텐츠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자평이다.

두나무가 조회수 기반으로 집계한 결과 가장 관심을 끈 블록체인 이야기는 지난해 5월에 발행된 ‘예술계를 뒤흔드는 블록체인 혁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케빈 아보쉬(Kevin Abosch)의 블록체인 크립토 아트 '포에버 로즈(Forever Rose)'로 번 100만 달러를 글로벌 민간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한 사례로 블록체인이 예술계에 불러온 반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스타벅스 등 공정무역 실현을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사례를 풀어낸 ‘착한 커피를 구분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라는 콘텐츠도 인기를 끌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게재된 ‘패션 피플을 홀린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으로 위조품 퇴치에 나선 패션 브랜드 이야기를 담아 인기 콘텐츠 3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아랍의 심장, 두바이의 미래 도시 계획’, ‘영화와 블록체인의 만남’ 등이 뒤를 이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어렵고 복잡한 기술을 먼저 떠올리고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일상 속 친숙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사례를 소개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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