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자료=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류긍선 대표는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 개발자 출신으로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해 2019년 6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8월 카카오에서 분사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정주환-류긍선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회사 측은 "류 대표는 정보통신(IT)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 성장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주환 전 공동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공동 대표직을 내려놓고 카카오의 신성장 동력이 될 미래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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