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 이상 오른 6199.86달러(한화 약 779만9423.88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BCH, 비트코인SV도 각각 18%, 24%, 33% 이상 올랐다.
코로나19로 패닉에 빠졌던 전세계 금융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는 19일(현지시간)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27포인트(0.95%) 상승한 20,087.1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700포인트가량 밀렸다가 낙폭을 회복, 상승 반전하면서 '2만 고지'를 되찾았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확대하면서다.
기존 경제 지표들 또한 오름세다.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8%(4.85달러) 급등한 25.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4% 폭락했던 것에서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의 이날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6199.86달러(한화 약 779만9423.88원) ▲이더리움 136.58달러(약 17만1817.64원) ▲XRP 0.165138달러(약 207.74원) ▲비트코인캐시(BCH) 221.97달러(약 27만9238.26원) ▲라이트코인 39.22달러(약 4만9338.76원) ▲비트코인SV 157.72달러(약 19만 8411.76원) ▲바이낸스 코인 12.30달러(약 1만5473.40원) ▲EOS 2.30달러(약 2893.4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7.77% ▲이더리움 18.83% ▲XRP 14.81% ▲BCH 24.16% ▲비트코인SV 33.64% ▲라이트코인 15.97% ▲바이낸스 코인 12.30% ▲이오스 17.81%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깉은 기준 빗썸의 가상자산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81만2000원 ▲이더리움 17만2400원 ▲BCH 28만원 ▲비트코인에스브이 19만8300원 ▲이오스 289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7.37% ▲이더리움 9.32% ▲BCH 17.45% ▲비트코인에스브이 26.71% ▲이오스 10.52%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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