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4월 이뤄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민·관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5대 5G 플러스 핵심서비스 등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플러스 실무위원회’를 18일 개최했다. 영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분야에 5G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기존 10개 부처 외 국방부, 교육부가 추가로 참여했다.

실무위원회 구성은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으로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교육부 등 12개 부처가 참여했다. 민간위원은 18명으로 통신사‧제조사 임원, 5G 플러스 전략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으로 이뤄졌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정부의 5G 플러스 전략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에 대한 안건 보고를 통해 5G 플러스 핵심서비스 추진계획(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또한 산업분야별 업계‧전문가들의 의견과 5G 기반 신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5G 시장의 조기 활성화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2분기 개최 예정인 5G 플러스 전략위원회에서 5G 플러스 전략의 실행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위원회를 주재한 장석영 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한지도 1년이 다가오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관계부처,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5G 플러스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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