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마스크 제조업체인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영헬스케어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KF94· KF80 등급 인증을 받은 마스크 생산 업체로, 현재 연간 최대 생산량 4700만장 규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신규 설비 증설·인력 확대로 연간 최대 생산량 1억 장까지 가능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증하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기업 인수를 통한 생산 규모 확대를 전격 단행했다"며 "최근 마스크뿐만 아니라 방역복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는 등 방역 관련 제품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