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의 알리바바가 이끄는 중국의 ICT 성장세가<br>엄청나다. ​​​​​​​(사진=Alibaba)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사진=Alibaba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해외 직구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코알라(Koala)' 시스템으로 알려진 알리바바의 해외 직구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각종 수입품의 통관과 물류 위치 추적, 배송 현황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QR코드와 위조 방지 코드를 더해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을 더했다.

알리바바는 2019년 말 해외 직구 서비스인 코알라를 20억달러에 인수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합류시킨 바 있다.

알리바바 측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수입품 거래에 따른 각종 불편과 정보 불일치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62개국 2800여종, 7400여개의 브랜드 제품의 수입, 물류 처리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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