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넥슨이 코로나19 지원 대책으로 내놓은 PC방 무인선불기 관리비 면제 조치를 영남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19일 엔미디어플랫폼은 영남 지역에 시행 중인 무인선불기 관리비 면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통합 관리프로그램 브랜드 '게토(GetO)'를 서비스 중인 넥슨의 자회사다.

엔미디어플랫폼은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휴업 매장을 상대로 무인선불기 관리비 청구 중단 접수를 시작했다. 2월 26일부터는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전 지역 가맹점에 무인선불기 관리비를 면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게토(GetO)' PC방 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의 PC방 매장에 3~4월분 무인선불기 관리비도 면제될 예정이다. 앞서 2~3월분 관리비를 면제받기로 한 영남지역 매장은 4월분 관리비도 추가로 면제된다.

송재화 엔미디어플랫폼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PC방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겪고 계신 고통을 분담하고자 전국 게토가맹점을 대상으로 관리비 면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며 "게토는 앞으로도 넥슨과 함께 전 가맹점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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