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파수닷컴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제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는 '랩소디'(Wrapsody)를 삼양그룹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수닷컴에 따르면 랩소디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문서를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문서 보안·관리(DRM) 솔루션이다. 삼양그룹은 문서 보안체계 고도화를 위해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파수닷컴은 이번 수주가 기존에 삼양그룹에서 사용하고 있던 타사 DRM 솔루션을 제거하고 랩소디로 교체한 대기업 윈백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랩소디는 문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문서의 사용 내역 및 흐름을 언제 어디서나 파악할 수 있다. 랩소디를 적용한 문서를 최초 1회 공유하게 되면 PC, 업무 시스템, 메일 등 문서가 저장된 위치에 관계 없이 문서 열람 시 최종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따라서 문서의 버전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사본 저장 및 별도의 공유를 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최신 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랩소디는 문서 보안은 물론 관리, 협업, 거버넌스를 한 플랫폼에서 모두 제공한다. 이런 장점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들의 재택 근무 전환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랩소디를 통해 효율적인 협업은 물론 스마트한 문서 보안 및 관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