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17일 대규모 신차 발표 행사를 대신한 온라인 런칭 토크쇼를 통해 신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정식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네이버 자동차(PC/모바일), 기아차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런칭 토크쇼 ‘쏘렌토 톡톡(SORENTO Talk Talk)’을 중계했다.
온라인 런칭 토크쇼는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아차 부문별 담당자(디자인, 상품, 마케팅)와 MC 및 패널(방송인 김재우, 아나운서 공서영,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권용주, 카레이서 강병휘)이 출연해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카레이서 강병휘 선수의 시승 영상이 함께 방영된다. 더불어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네이버 검색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아차는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4세대 쏘렌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기아 Play AR’ 스마트폰 앱도 선보인다. 언제 어디서든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과 핵심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은 기아차 홈페이지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앱 ‘KIA VIK(기아 빅)’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내 출시에 이어 해외 예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달 초 신형 쏘렌토의 월드 데뷔 무대로 잡혀 있었던 제네바모터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데 따른 조치다.
우리나라 시각 3월 19일 오후 8시30분 기아차 월드와이드(Kia Motors Worldwide)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되는 신형 쏘렌토 글로벌 행사는 유럽에서 진행되며, 유럽 사양이 공개된다. 4세대 쏘렌토 제품 소개에 이어 기아차 관계자들이 시청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순서가 마련될 예정으로, ‘좋은’ 질문을 한 시청자 60명에게는 타임지 6개월 구독권을 준다.
한편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완전 변경 모델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 판매 가격은 2948만~3817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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