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0%대로 전폭 인하하고 7000억달러의 양적완화(QE) 재개를 알리면서 반등하는 듯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 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발표 시점인 일요일(현지시간) 오후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8% 가량 상승하고, 구매량도 증가했다. 599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어제 다시 4500~4600달러 대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5000달러로 올라왔지만, 여전히 10%가 넘는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17일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5002.96달러(한화 약 615만8643.76원) ▲이더리움 109.93달러(약 13만5323.83원) ▲XRP 0.140745달러(약 173.26원) ▲비트코인캐시(BCH) 169.50달러(약 20만8654.50원) ▲라이트코인 32.45달러(약 3만9945.95원) ▲비트코인SV 108.73달러(약 13만3846.63원) ▲바이낸스 코인 9.36달러(약 1만1522.16원) ▲EOS 1.88달러(약 2314.2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7.61% ▲이더리움 -12.36% ▲XRP -8.70% ▲BCH -5.59% ▲비트코인SV -12.01% ▲라이트코인 -11.01% ▲바이낸스 코인 -10.69% ▲이오스  -8.42%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깉은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640만9000원 ▲이더리움 14만400원 ▲BCH 21만62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14만100원 ▲이오스 240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28% ▲이더리움 -2.77% ▲BCH 0.28% ▲비트코인에스브이 -1.20% ▲이오스 -0.29%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