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애플이 매년 6월 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애플은 올해 WWDC 기조연설과 각 세션들에 새로운 온라인 형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기조연설만 실시간 생중계되고 이후 행사는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14일(현지시간) 애플은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WWDC 2020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온라인 형식을 도입해 소비자와 미디어, 개발자 모두를 위한 콘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인 필 쉴러(Phil Schiller)는 “현 보건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WWDC 2020 형식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수주 내 세부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또 WWDC 2020의 온라인 개최로 인해 수익이 감소할 산호세(San Jose) 지역 단체들에 대해 1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애플은 2017년 WWDC 행사부터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행사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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