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을 닫았던 중국 42개 전체 매장의 영업을 1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코로나19 발병 후 중국 매장들의 폐점 소식을 전했던 중국 웹사이트를 통해 재개장 사실을 알리면서 매장마다 영업 시작 시각은 오전 10시에서 11시로 다르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초 중국 매장들의 문을 닫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선물 수요가 많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직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여행을 자제하고 공공장소에 다니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런 이동제한 조치는 지난달 내내 지속됐다.
애플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50만대에도 못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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