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위해 118상담센터 등을 중심으로 비상 운영 체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KISA는 최근 콜센터 내 집단 감염 우려가 급증함에 따라 118상담센터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KISA는 감염 예방을 위해 118상담센터 긴급 방역, 직원간 거리두기를 위한 센터 내부 구조 전면 재배치, 일 1회 이상 수시 방역 및 소독약, 알콜, 체온계 상비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118상담센터 내 자가 격리자 또는 확진자 발생 등 만일의 경우에도 연속성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사 자택과 가상사설망(VPN) 연결, 상담전화 포워딩 등 재택 근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 인터넷주소자원센터 및 전자서명인증관리센터 등 대국민 서비스에 대해서도 비상 근무 인력 확보, 원격근무 등 업무 지속 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118상담센터,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 등 국민의 사이버 고충 해소를 위한 업무가 최대한 차질 없이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KISA는 스미싱, 스팸광고, 개인정보 유·노출 등 코로나19에 편승한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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