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그룹코리아 및 공식 딜러사들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의료진의 방호복과 생필품, 의료용품 지원 및 지역사회 확산 최소화를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 구입에 사용된다.

BMW 미래재단 모바일 캠퍼스
BMW 미래재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BMW그룹코리아는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BMW 미래재단은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대표 목적 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희망나눔학교’를 피해가 집중된 대구, 경북 지역에 우선적으로 편성, 아동 교육 정상화에 힘쓸 계획이다.

BMW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본원을 두고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 13만7,391명의 어린이가 주니어 캠퍼스 및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이용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도 미래재단 창립 이후 9년째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중식 지원은 물론 아동의 주체성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특기교육, 야외활동, 친구나 가족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팀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2020년 1월 기준 총 5만5,718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BMW그룹코리아가 2011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미래재단은 지난해까지 국내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인 320억원의 누적 기부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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