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2일 온라인 비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조이코퍼레이션과 협력해 자사 ‘카페24 해외고객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카페24 해외고객관리 서비스는 국내 쇼핑몰이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다.

현지 전문가가 국내 쇼핑몰 운영자를 대신해 상품 상세안내부터 상품추천, 배송처리 등 다양한 해외 고객 문의에 응대한다. 뿐만 아니라 현지화 운영에 필요한 소비자 특성 분석, 온라인 쇼핑 환경 분석 등 체계적인 전문가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 해외고객관리 서비스 내 조이코퍼레이션의 채널톡 솔루션이 연동됐다. 메신저 기반의 고도화된 고객 상담 솔루션과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1:1 맞춤 전문 상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자동 응답 ▲고객 구매정보 실시간 확인 등이 가능해졌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자동화 기술도 접목됐다. ▲고객 유입현황 실시간 분석 ▲잠재고객, 충성고객 등 고객 분류 자동화 ▲실시간 타깃 마케팅 ▲자동 번역 등 다양한 기능으로 자사의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휴로 카페24는 170만 온라인 쇼핑몰의 고속 성장을 지원할 수 있고, 조이코퍼레이션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카페24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객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누구나 쉽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할 예정”이라며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코퍼레이션은 고객 관리 시스템과 마케팅 플랫폼이 통합된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IT기업이다.

2만 700여 곳 이상의 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