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이 등장해 호평을 받고 있다. 개발자 시간제 아웃소싱 플랫폼을 지향하는 앱닥터가 그 주인공.

스타트업에게 앱이나 웹 제작은 필수요소로 꼽히지만 개발 뿐 아니라 기능 추가,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가 꾸준히 이어져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업 멤버 중 앱이나 웹 개발에 정통한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팝업창 하나 띄워야 할 때도 외주 개발자를 찾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개발자를 구하기도 어렵고 고용하더라도 비용부담이 커 초기 스타트업들에는 딱히 해결점이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앱닥터의 개발자 시간제 쿠폰을 구매하면 필요할 때 업무에 딱 맞는 개발자를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외주 업체에 의뢰하면 '맨 먼스‘(man month) 식으로 비교적 큰 비용을 요구하지만 앱닥터는 필요할 때만 시간 단위로 개발자를 쓸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앱닥터의 내부직원인 태스크 매니저가 고객을 대신해 개발자를 관리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개발서비스를 진행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 앱닥터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개발자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의 요청에 가장 알맞은 개발자를 배정하고, 태스크 매니저가 일을 진행함으로써 98% 이상의 높은 성공확률로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서비스 구매 방식은 시간제 쿠폰 방식으로 20시간(70만원), 40시간(120만원), 160시간(420만원)으로 나뉜다. 개발자 시간제 쿠폰’을 구매하면 6개월의 유효기간 중에 쓸 수 있고 쿠폰은 소요되는 시간만큼 나눠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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