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효율성과 탈중앙화, 보안, 친환경 면에서 지분증명(PoS) 기반 이더리움2.0의 우수함을 강조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배드크립토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이더리움을 포함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밝혔다.
이더리움 2.0 개발과 관련해 그는 지분증명 방식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작업증명(PoW) 방식에 비해 지분증명 방식이 더 효율적이며 탈중앙화 되어 있으며 51% 공격 등 보안 면에서도 우위에 있다"면서 "작업증명 방식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분증명 방식이 과도한 연산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채굴에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작업증명 방식과 달리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단계에 걸린 단계적 과정을 거쳐 이더리움 2.0이 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면서 "확장성 등 현존하는 이더리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부쩍 잦아진 비탈릭 부테린의 발언과 행보에 가상자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7월에 예정된 이더리움 2.0 출시를 앞두고 이더리움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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