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아시아 2019 모습(사진=CES 아시아 홈페이지)
CES 아시아 2019 모습(사진=CES 아시아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CES 아시아 2020'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된다.

9일(현지시각) CES를 주관하는 전미소비자협회(CTA)는 코로나19로 CES아시아 2020을 연기한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CTA는 성명을 통해 "CES 아시아를 2015년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성장하며 성과를 이어왔으나 올해 CES 아시아는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참관사, 바이어, 미디어, 연사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과 영향이 증가하고 있어, CES 아시아와 관계된 모든 사람을 고려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CTA는 전시 공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한 CES 아시아 참관사에게는 수수료 없이 비용을 환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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