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우리카드는 브로콜리와 제휴해 '자산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앱 안에서 자산조회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카드가 처음이다. 브로콜리는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자산과 부채, 수입과 지출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개인자산관리 앱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과 부채, 수입과 지출 정보를 손 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의 메뉴는 자산과 소비 화면으로 구분돼 있다. 자산메뉴를 통해 ▲은행별 계좌 잔액 및 이체내역 ▲금융사별 대출 이용금액 ▲기간별·카드사별 카드청구서 조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메뉴에서는 ▲업종별·기간별 지출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우리카드는 이 서비스에 금융상품 추천, 개인 신용관리서비스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합 자산관리플랫폼이자 고객 개인별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은행, 카드 외에도 증권, 보험, 캐피탈 등 관리 대상 자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편리하고 체계적인 금융자산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