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공공기관 최초로 전사업무에 대한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를 수립하고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NIA는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전담 TF를 구성해 업무연속성 정책을 수립하고, 9월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 수립 선포식을 통해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후 업무 기반환경(청사운영,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화지원 전체업무를 대상으로 각종 재난·재해 등 업무중단 상황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도출하고 분석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업무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략과 프로세스를 포함하는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를 수립했다. 지난 2월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미지=NIA
이미지=NIA

문용식 NIA 원장은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를 통해 NIA의 핵심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가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향후 주기적인 보완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 발생 이후 NIA는 예방조치로 중요기반시설 및 운영인력에 대한 비대면 2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공동협업 환경인 NiCloud에서 제공하는 영상회의, 지식자료방, 공동작업 툴 기능 등을 활용한 재택근무로 안정적인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