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용자들의 기부 모금액이 10억원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모금함 130여건이 생성되고 기부도 8만건 이상이 이뤄지며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모금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해피빈은 모금액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이용자 기부금만큼 해피빈에서도 동일 기부금을 더하는 ‘더블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해피빈도 현재 더블기부를 통해 5억원 규모 기부를 진행했다.

해피빈에서는 주거 취약계층에 위생용품 및 식료품 지원, 장애인 거주 시설에 감염 예방 용품 지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양한 기부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최인혁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해피빈을 통해 다양한 기업, 공익 단체, 이용자들이 서로 만나고 나눔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