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사내독립기업)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사내독립기업, 대표 이윤숙)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네이버쇼핑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운동, 미술, 음악 등 오프라인 시설에서 강습을 하는 예체능 레슨 업종을 대상으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외출과 공공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움직임에 따라 필라테스, 개인 트레이닝(PT), 피아노 레슨 등 예체능 레슨·강습 체험 상품 판매자들이 타 온라인 판매자에 비해 사업 운영 부담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용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초기 창업자 외에 '스타트 제로수수료'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후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받기로 한 기존 판매자도 중복으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월 거래액의 3%를 '셀러지원포인트'로 지급해 스마트스토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체능 레슨 상품을 담당하는 정현수 리더는 “코로나19 이슈 장기화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제 수수료 면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기존 판매자뿐 아니라 신규 입점자, 초기 창업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해당 업종 거래 활성화 및 사업 정상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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