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울트라(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0 울트라(사진=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 5G를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 기간을 종전 5일에서 23일로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닷컴을 통해 "갤럭시S20 울트라 5G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로 사전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갤럭시S20 울트라에 사전 예약자가 몰려 공급량을 맞추지 못했고, 이에 사전 예약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최대한 빨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0과 S20 플러스 사전 예약자의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 연장에 따라 사전 예약 사은품 신청 기간도 31일까지로 늘어났다.

 

갤럭시 Z 플립(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사진=삼성전자)

 

한편, 갤럭시Z플립은 중국 2차 판매에서도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현시 지각)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매장, 티몰, 징둥닷컴, 쑤닝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이 판매 30분 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갤럭시Z플립을 1차 판매했다. 당일 준비된 물량은 판매 시작 9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중국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20 시리즈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지만 프리미엄급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정보 업체 캐널리스는 1분기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5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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