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정보보호 공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시 자료 산출 및 절차 안내 등을 지원 받을 컨설팅 참여 기업을 3일부터 모집한다.
지난 2016년 8월에 시행한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관련 정보(정보보호 현황)를 시장에 공개하도록 한 제도다. 기업의 신뢰도 제고 및 정보 자산에 대한 정보보호 책임성 강화, 투자 확대 기반 등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정보보호 공시대상(정보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의 제공을 매개하는 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KISA 누리집,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총 45개 기업을 선정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KISA는 지난 2016년부터 정보보호 공시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부문 투자액, 전담 인력, 인증·점검·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자료 산출 방법과 향후 자발적인 공시를 위한 절차, 모니터링 점검 대응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제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설명회 개최, 가이드라인 개정 및 ‘정보보호 공시에 관한 고시’ 제정(’20.1.21) 등을 실시한 결과 2016년 2개 기업에서 2017년 10개, 2018년 20개, 2019년 30개 기업이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석래 KISA 본부장은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기업의 정보보호 공시제도 참여를 유도해 민간의 정보보호 투자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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