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비트코인을 필두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반등했다.

전날 8500달러 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3% 오른 8862.54달러(한화 약 1055만5285.14원)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모두 4~5%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SV는 전날에 이어 9%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지난주 암호화폐의 가격이 계속 하락했지만 현재 시장은 잠재적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그동안 저평가돼 왔음을 지적했다. 회사 측은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 평균인 핵심 지원 수준을 유지해 왔다"며 "이러한 반등은 기술적 분석에 의해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의 3일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862.54달러(한화 약 1055만5285.14원) ▲이더리움 229.78달러(약 27만3667.98원) ▲XRP 0.238158달러(약 283.65원) ▲비트코인캐시(BCH) 334.64달러(약 39만8556.24원) ▲라이트코인 60.77달러(약 7만2377.07원) ▲비트코인SV 250.75달러(약 29만8643.25원) ▲바이낸스 코인 19.85달러(약 2만3641.35원) ▲EOS 3.67달러(약 4370.9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55% ▲이더리움 5.17% ▲XRP 4.30% ▲BCH 6.96% ▲비트코인SV 9.96% ▲라이트코인 5.08% ▲바이낸스 코인 4.68% ▲이오스 4.08%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깉은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65만5000원 ▲이더리움 27만6200원 ▲BCH 40만26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30만1100원 ▲이오스 441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78% ▲이더리움 1.21% ▲BCH 3.13% ▲비트코인에스브이 5.02% ▲이오스 1.40%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