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왼쪽) LG CNS 대표이사과 김한기 보성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스마트시티 관련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보성그룹)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왼쪽)와 김한기 보성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스마트시티 관련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성그룹)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보성산업과 LG CNS가 정보통신기술(ICT)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2일 양사는 ICT 도시개발과 스마트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합자법인 '코리아DRD'(Digital Realty Developer)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부동산 개발과 스마트 ICT 분야를 접목하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해왔다.

보성산업은 지난해 12월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법인을 우선 설립했다. 이어 최근 LG CNS가 코리아DRD 주식 19.9%를 인수하며 합자법인 설립이 완료됐다.

합자법인 대표이사에는 보성산업 황준호 상무가 선임됐다.

코리아DRD는 앞으로 스마트시티 타운 건설과 디지털 시설물 개발을 비롯해 ICT 인프라의 유지보수, 운영 등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코리아DRD 측은 "부동산 개발 분야도 정보통신기술의 의존도와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건설·도시개발 분야의 디지털 구조 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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