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는 먼저 출시한 330e 세단에 이어 330e 투어링(왜건)과 사륜구동 330e x드라이브(xDrive) 세단, 왜건을 추가 공개했다. BMW그룹의 전기화 공세 일환인 새로운 330e 3종은 올해 여름 뉴 3시리즈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330e 투어링과 330e x드라이브 투어링, 330e x드라이브 세단은 기존 330e 세단과 마찬가지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할 때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통해 10초동안 4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 최대 2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 330e x드라이브 투어링
BMW 330e x드라이브 투어링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적용되어 더욱 향상된 효율과 배가된 운전 즐거움을 선보이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 최대 55km에서 6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운드 튜닝, 직접적이고 정확한 응답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의 특정 변속 프로그램과 저단 기어 변속을 통해 3시리즈 특유의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330e x드라이브 세단과 투어링에는 BMW x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되어 스포티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전자식 멀티 디스크 클러치를 통해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을 상황에 맞게 앞, 뒷바퀴에 적절히 배분한다.

이와 함께 BMW x드라이브는 도로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최적의 견인력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힘을 배분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케한다. BMW e드라이브(eDrive)와 x드라이브 시스템의 조합은 눈, 산악,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BMW는 브랜드 특유의 드라이빙 즐거움과 효율성, 높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PHEV 시스템을 갖춘 두 가지 투어링 모델을 출시한다. 전기모터가 탑재된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하단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로 인한 재배치로 트렁크 용량은 일반 3시리즈 투어링(500~1,510리터)에 비해 90리터 감소했다. 40:20:40의 비율로 분리된 뒷좌석을 접을 시 410리터에서 1,420리터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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