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가 3시리즈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신형 3시리즈에 고성능 디젤 엔진과 사륜구동 x드라이브(xDrive),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M340d x드라이브 세단과 투어링(왜건)이다. 이들은 디젤 3시리즈 최초로 M 모델 반열에 올랐다.

BMW M340d x드라이브
BMW M340d x드라이브

두 차는 340마력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48V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시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은 물론, 탁월한 연료 절감 효과를 발휘한다.

아울러, 강력한 구동력을 뒷받침해주는 독자적인 서스펜션 기술 및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세단은 4.6초, 투어링은 4.8초만에 도달한다.

이외에도 BMW M 모델 특유의 디자인 요소와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이 포함된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 M 스포츠 디퍼렌셜 등 다양한 M 모델 전용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한다.

BMW는 오는 4월 M340d x드라이브 세단과 투어링을 출시하고 여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330e 투어링, 330e x드라이브 세단과 투어링을 추가하는 등 신형 3시리즈 엔진 라인업을 가솔린 4종, 디젤 4종, PHEV 1종으로 다양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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