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소비 양상이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의 비대면채널(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이용건수가 871만306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36만7014건)에 비해 4% 가량 오른 수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근래 들어 영업점 내방 고객수가 꾸준한 감소세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점 방문손님이 30%이상 줄고 비대면 거래 건수도 급증하는 등 이런 경향이 더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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