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 창구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며, 마진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대구·청도지역 우체국 15만개 판매는 오후 5시부터 진행했고, 28일에 55만개가 대구·청도 지역 및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방침이다.
2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으로 확대 판매하고 제주지역은 오후 5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되고 오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전 11시에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매 예정이었으나, 우체국 현장 판매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부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모든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 확보 ·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판매 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및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