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은 매일 동영상 시청한다…"AI 서비스 대중화 단계"
10명 중 7명은 매일 동영상 시청한다…"AI 서비스 대중화 단계"
  • 백연식 기자
  • 승인 2020.02.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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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발표...인터넷 이용률 91.8%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매일 동영상을 시청하는 국민도 10명 중 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률은 25.2%로 조사돼 AI 서비스가 대중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1999년부터 매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2만5031가구 6만254명을 대상으로 2019년 8월∼9월 이틀 동안 방문·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인터넷 이용 환경과 이용률 ▲이용 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 상황을 조사했다.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7%로 대부분 와이파이(100%), 모바일 인터넷(99.9%) 등 무선방식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별 인터넷 접속 방법 가운데 5G 사용자는 지난해 6.2%로 조사됐다. 또 인터넷 이용률은 91.8%고, 남성의 이용률은 93.9%, 여성의 이용률은 89.6%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민은 한주에 평균 17.4시간 인터넷을 사용하고, 하루에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한 사람의 비율이 93.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 목적을 보면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95.4%), 정보수집(94%), 게임·영화 등 여가활동(94%) 등이었다.
 
이미지=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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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국민의 81.2%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동영상은 일상적인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매일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73.7%에 달했다.

세대별로 보면 ▲10대 88.5% ▲20대 93.2% ▲30대 89.5% ▲40대 85.2% ▲50대 77.7% ▲60대 60.2% ▲70대 47.1%이었다. 또 정보검색 방식을 보면 포털사이트 이용이 84.4%로 가장 많았고, 동영상 서비스 37.7%, 메신저 34.6%,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7.8%로 나타났다. 정부는 AI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률은 25.2%로 조사돼 서비스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42.3% ▲30대 38.9% ▲40대 31.2% ▲50대 19% ▲60대 7.6% ▲70대 2.3%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의 이용률이 53.6%로 가장 높았고, 사무직 42.6%, 서비스·판매직 23.2% 등으로 집계됐다.
 
주 이용 서비스는 뉴스·음악청취(54.9%), 날씨·교통정보(46,.8%), 일정관리(17.0%) 등 순이다.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2015년 53.6%에서 지난해 64.1%로 증가했고, 주로 의류·신발(87.8%) 등 생필품이나 식료품(49.7%) 구매 비율이 높았다.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이용률은 30.4%로 나타났고, 이중 1인 가구(33.9%)가 활발하게 O2O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모바일 기기 보급 확산으로 인터넷뱅킹 이용률이 2015년 52.5%에서 2019년 64.9%로 높아졌고, 20대를 중심으로 메신저 등과 결합한 간편 송금서비스(32.3%)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밖에 10∼20대는 동영상이나 AI 등 신기술 서비스를, 30∼40대는 인터넷뱅킹이나 쇼핑 등 경제활동 관련 서비스를, 50대 이상은 메신저 등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AI 기반 융합 기술․서비스 확산으로 인공지능, 5G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특히 동영상 서비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등 인터넷을 통한 국민의 생활 모습도 크게 변화해가고 있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 ․ 분석해, 공공 분야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을 높이는 등 국민생활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지=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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