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최고? 비트코인 9300달러로 하락세
현금이 최고? 비트코인 9300달러로 하락세
  • 정유림 기자
  • 승인 2020.02.2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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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날 대비 2.71% 하락한 9363달러
뉴욕 증시도 코로나19 여파로 이틀 연속 폭락... 금 가격도 전날 대비 하락
투자자들 안전자산보다 현금 선호 움직임↑...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날 9000달러 중반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초반대로 떨어진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띠고 있다.

26일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대비 2.71% 하락한 9363달러(약 1137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기존 금융 시장과 상반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우려에 금융 시장과 비슷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도 이틀 연속 폭락한 모습이다. 25일(미국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9.44포인트(3.15%) 하락한 27081.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7.68포인트(3.03%) 추락한 3128.21,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255.67포인트(2.77%) 급락한 8965.61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 시장이 얼어붙으면 안전자산으로의 도피는 심화되는데 금 가격은 오히려 최근 급등에 이은 차익 실현 등 이유로 반락했다. 금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2.36% 떨어진 온스당 1637달러까지 하락했다.

업계에선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국채나 달러,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엇갈린 것이라고 봤다. 

또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로 투자자들이 환금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안전자산보다도 현금을 가지고 있기 위한 움직임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5일(협정세계시 기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하락으로 비트코인의 다음 가격 지지선이 94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단기간에 상승장 분위기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1만128달러 대까지는 가격이 이동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날과 비교해 대체로 하락한 모습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4.74% 하락한 250달러(약 30만3750원), 리플(XRP)은 4.53% 떨어진 0.25달러(약 303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대비 4.7% 가량 하락한 355달러(약 43만원), 비트코인SV(BSV)는 5.72% 떨어진 269달러(약 32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또 라이트코인(LTC)은 전날 대비 4.25% 하락한 71달러(약 8만원), 이오스(EOS)는 전날 대비 1.13% 상승한 4달러(약 48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1% 오른 1140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8% 떨어진 30만5000원, 리플도 0.86% 하락한 311원 대에서 거래되며 보합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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